페덱스 배송조회 쉽게 해주는 Gmail

전 아마존재팬에서 물건을 가끔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마존재팬이 해외 일반배송을 죄다 없애고-_- 국제 익스프레스 배송만 남겨둬서 배송비 부담이 확 늘었지만 그만큼 빨리 오기도 하고, 또 제 모자란 일본어 실력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충분한 영문 환경도 제공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국내 쇼핑몰과 비교했을 때 아마존재팬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마존재팬 주문 조회에서 배송 추적이 한 템포 늦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재팬에서 한국으로 배송할 때 대부분 페덱스를 통해서 보내는데, 이 페덱스쪽의 데이터가 아마존 재팬에는 한발 늦게 반영됩니다.

이 주문내역 확인 페이지에서, 가운데 [配送状況の確認]이라는 노란색 버튼을 클릭하면 아마존 자체적인 배송과정 확인 페이지가 나옵니다.

지금이 1월 23일 새벽2시인데, 아마존재팬에는 오후 4시 23분까지의 현황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탔는지 안 탔는지 궁금한데, 송장번호를 가지고 페덱스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11시 32분에 비행기에 실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걸 보니 지금쯤 인천공항으로 날아오고 있을 겁니다. 아마존보다는 실시간이죠(당연히 서비스 업체에서 직접 뿌리는 정보니;;). 근데 이걸 일일히 페덱스 사이트에 접속해서(송장은 전세계 페덱스 지사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어느 지사 사이트에서 송장번호를 입력하더라도 동일하게 조회는 가능합니다만) 번호 입력하고 하면 좀 귀찮습니다. 따로 적어두는 것도 아니니까요 -_-)a

전 아마존 재팬의 모든 메일을 Gmail로 받습니다. 당연히 위의 주문도 Gmail로 배송 출발 메일이 왔는데, 송장 번호만 떨렁 있고 이거 또 복사해서 접속하고 붙여넣기 해야하네… 했더니 Gmail 오른쪽 애드워즈가 출력되는 부분 상단에 이런게 있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클릭해봤더니만 페덱스 영어 운송조회 페이지로 자동 연결됩니다. 호오~

위와 동일한 내용이 영어로 나옵니다. 한결 간편하죠.

단순히 메일 본문내에 Fedex라는 문자열과 송장번호만 떨렁 넣으면 안되고, 아마존재팬의 메일을 통째로 복사해서 보내보니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존에서 보낸 메일이라는 티가 나던지 하는 몇가지 추가 요소를 반영해서 페덱스 운송조회 위젯(?)을 띄우는 것 같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보니 2006년 5월부터 페덱스와 U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미국 우정국)에 대한 배송 추적을 제공했고, 2007년 초부터 UPS와 DHL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아주 작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디어네요. 🙂 참, 운송조회 위젯은 English (US) 환경에서만 나옵니다. ⓣ

3 댓글

  1. A.V. 주문을 위해… 아마존 재팬을 쓰시는 분을 본적이 있는데…
    너른호수님도 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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