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질 못하면 결혼을 말아야죠 – 정액(精液) 검출시약 스팸

오늘은 또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수신 동의한지 여부를 확인하질 못해 차단은 안하고 일단 딜레이시켜놨습니다만. 내용이 상당히 긴 관계로, 일단 윗부분만 올려보겠습니다.

거참, 이젠 오만가지 것을 다 파는군요. 정액(精液) 검출시약입니다. 중세시대의 정조대(貞操帶)가 화학의 발달에 따라 새롭게 부활한 느낌입니다. 성분 구성을 보니 아래처럼 되어있군요.

#1 탈이온수
#2 Sodium Phosphate, Maleic Acid, Blue Base Salt가 혼합된 분말

전 화학 같은 과학 쪽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 저 성분들이 뭔질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저게 정식으로 수입 허가된 것 같진 않은 듯 하네요. -_-)a 수입한다는 회사도 전혀 알 수 없는 회사구요.

무엇보다도 저렇게 정액 검출시약까지 동원해가면서 부부생활하느니, 그냥 속편하게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 저기서 가장 웃긴 건,

“자녀들의 무분별한 성행위, 자위행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거 모니터링해서 어쩌라구요?

“결혼식 때 선물로 상호 교환하여 초기부터 부정의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 한번 상상해보시길. 얼마나 어이없고 웃기고 뭣같은 상황인지. -_-; 결혼 왜 하나요. -ㅁ-; ⓣ

6 댓글

  1. 남성들 정상적으로 평소 생활속에서 미량이지만 조금씩 정액이 나오는걸로 배웠는데…
    괜한 누명 씌을 수 있겠네요…ㅡ.ㅡ;;
    제가 보기엔 의부증 또는 의처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살것 같은데…
    애초에 의부,처증을 조장할 상품이라 생각되네요…많이 황당…ㅡ.ㅡ;;

    1. 말씀대로 그렇다면 더더욱 문제가 있는 것이겠군요. -_-;

      문제 해결을 명목으로 세상에 뿌려진 것이 문제를 더 만들어내는 꼴이니, 거참, 씁쓸하네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