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雪)

By | 2007년 03월 07일
눈이 내렸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에 내린 적설량만큼이 하루에 내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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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트 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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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것일지 모르는 이 차량 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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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녀석들 위에도,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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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차 위에 쌓인 눈은 아이들 눈싸움의 보급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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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기억속의 벤치 위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모든 사진은 LGE의 휴대폰, LB-1200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리사이즈 및 오토컨트래스트를 거쳤습니다.

* 마지막하고 마지막에서 2번째 사진도 같은 폰카로 찍은 건데, 컨트래스트 조정하니까 저렇게 되게 오래된 사진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볼만하군요. ㅎㅎ

Author: 너른호수

2004년부터 모 포털 사이트 알바로 시작한, 취미로 하던 웹질을 직업으로 만든 일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는 이메일 서비스 운영-기획자 출신 앱 PM(?)-SI 사업PM. 메일쟁이로 지낸 15년에 치여 여전히 이메일이라면 일단 관심이 갑니다. 버팔로이자 소원이자 드팩민이고, 혼자 여행 좋아하는 방랑자. 개발자 아님, 절대 아님, 아니라고!

6 thoughts on “눈(雪)

  1. 사막의독수리

    하룻사이에 정말 많이도 내렸습니다. 단, 겨울과 다른게 왠지 모르게 ‘급조된듯’ 눈이 쌓인것 같아서 또 색다르더군요.
    아마 구름위 선녀님들이 겨울에 내릴분량 잊고있다가 지금와서 ‘앗차’하고 급하게 눈을 쏟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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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뽀

    저때 저희 부대도 눈이 아주 살짝 내려서
    부대원들 모두 제설작업 할까봐
    덜덜덜…떨었는데
    다행히 눈이 쌓이진않아서 쾌재를 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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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lyu

    안녕하세요~플톡에서 왔다가,눈 보고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저 날 눈때문에 미끄러져서 고생했는데..이렇게 보니 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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