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쓸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그냥 간단하게 생각들 정리만 합니다. 요즘 업무량이 급격히 증가해서 정신적 여유라곤 저도 찾기가 힘들군요. -_-; 집에 오면 망연자실 소녀시대; 영상이나 보고 억지로 자고… 뭐 여튼 그런 상황입니다.
1. 티로긴에서 Naver를 접속하면 무슨일이??? [4ccd | 2008-03-17]
설마하니 SK텔레콤이 T로긴 접속시에 한정하여 네이버 접속시 엔프로텍트라는 희대의 거지발싸개를 띄우도록 협의했을 것이란 생각은 안 드는군요. 네이버가 그럴 일도 없다고 보이고. SK텔레콤이 임의로 한 짓거리 같은데… 저쯤 되면 사이트 변조란 소리를 얻어먹어도 할 말이 없네요. 저런 형태라면 예전의 다음 RSS넷 초기버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티로긴을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조용하군요.
2. 네이버 MLB 섹션이 해외야구 섹션으로 개편되었는데…
네이버 스포츠 섹션에서 얼마전 MLB를 단독으로 다루고 있던 http://mlb.naver.com를 그간 야구 섹션에 붙어있던 일본 야구를 통합하여 해외야구로 개편했군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
개편은 되었는데 http://mlb.naver.com 으로 접속했을 때 네이버 뉴스로 들어가면 붙는 주소의 파라미터는 그대로 냅두고 있군요. 2월 25일 이전의 http://mlb.naver.com 모습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로 접속해보세요. 과연 한달 채울 것인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
3.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도 실명제로?…논란 가열 [아이뉴스24 | 2008-03-17]
뭐라 할말도 없는 어처구니 없는 아이디어군요. 왜요, 노래 들을 때도 음제협에 일일히 신분증 제출할까요? 소위 권리자들이 재산권을 인권 위에 놓는 개수작을 하루 이틀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쯤 되면 지들이 개X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명쾌하게 주장하는 수준이네요.
법적인 쟁점을 검토해보셔서 주장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결론낸다면 니들은 진짜 구제불능 개새X고. 개같은 DRM이나 먼저 걷어내던지, 아님 디지털 음원에서 노예 계약 맺어서 서비스 사업자한테 질질질 끌려가는 바보천치같은 행동이나 먼저 반성했으면 하는 소원이 있구만요. 하긴, SKT님 같은 슈퍼갑한테는 질질질 끌려가는게 속 편하겠지. 기업한테는 닥치고 버러우, 사용자한테는 싸이언스 배슬까지 띄워가며 잡아죽일 놈 취급. 뭔가 바뀐 것 같지 않수? 모르면 당신들한테는 비전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거고.
4. ’26년 징역형’ 위기에 처한 ‘스팸 킹’ [아시아경제 | 2008-03-16]
“불쌍한 하나짱”라고 읊조리며 꼴랑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달아주면서, 병특업체에서 월급 못 받은 “불쌍한 서민” 김하나씨에게 무한대의 관용을 베푼 어떤 나라 재판부와는 다르군요.
세계 각국은 스패머를 잡아족치질 못해 난리가 났는데, 어떤 나라는 잡은 스패머에게까지 무제한의 사랑과 관용을 보여주는 미덕을 선보이고, 역시 양반의 나라답습니다.
일벌백계라는 경구는 어떤나라 재판부에는 존재하지 않는가봅니다. 설마, 첫끝발이 개끝발이라서 첨에는 살살한 것은 아니겠죠. 큭.
5. 노트북 샀습니다. MSI MEGABOOK PR210X-YA EDITION.
구매하기는 12일에 했는데 3월말이나 되어야지 제 손에 들어옵니다. 주문 생산이라도 하는건지. -_-
후지쯔 쓰다가 타 브랜드에 익숙해질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적정한 스펙에 저렴한 가격이 상당한 메리트. AMD 듀얼코어에 160기가 하드디스크, 메모리 3기가, 8셀 배터리에 DVD슈퍼멀티 + 2Kg 중량이 특판가로 80만원이면 충분히 싸더군요. OS가 빠져있긴 하지만 일단 WXPBE 써보고, 필요하면 DSP라도 하나 구매해서 깔면 되고. 3월 26일부터 순차 발송 물량을 주문했는데… 참 보름이란 시간 생각보다 길군요. -_-;
6. 소녀시대 공연을 처음으로 보다
지인의 지인을 통해 에이든(Aden) 런칭 행사에 출연한 소녀시대를 처음으로 보러갔습니다. 지인은 “당신이 가면 꼭 사고나!” 라고 외치면서, 소개해줬으면서 정작 본인은 못간다는 억울함에 불타올라 저를 마구 질투했습니다만, 훗, 이번에는 안 자빠졌습니다. 대신 태연 마이크 세팅 누가 했어! 하나도 안 들리잖아!!!! ㅠ_ㅠ
– 무슨 얘기냐 하면, 제가 처음으로 가본 2006년 헬로! 프로젝트 여름 콘서트에서는 쯔지 노조미(辻希美)가 무대에서 낙상, 2007년 헬로! 프로젝트 여름 콘서트에서는 시바타 아유미(柴田あゆみ)가 무대에서 자빠져서 정강이에 찰과상을 입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설마 제가 가서 그랬겠냐만은………… -_-
– 제가 태연을 이뻐라 하다보니, 그 지인분과 나누던 대화 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지) 님이 태연한테 싸인 받으면 재밌겠3
+ (너) 뭐가요?
+ (지) 싸인지나 앨범 내밀고, 태연이 싸인하다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면….
+ (너) ………..
뭐, 그런겁니다. ⓣ
슬마 리다의 추종자 중 동명이인이 한명도 없었겠어염? =ㅅ=)//!!!
없어야해! (…
후… 나처럼 착하고 순진 무구한 청년에게 그런 무서운 소리를 하다니!!
내일 네이버 미팅 있다고 하니, 만나면 물어 볼라고~
하나로텔레콤 상담직원들이 단체로 할복할 소리하고 있네 -_-;;
뭐 네이버 미팅해도 “저흰 그런 적 없거등요” 소리 나올껄…
태연 링크 깨진 것 같네요.
엥 왜 이상하게 들어갔지.. -_-;
수정완료.
http://www.cyworld.com/gollum/262321
메신저로 이야기해드렸지만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아 진짜 만들까…….. -_-;
소녀시대 재미있네요.
음.. 재밌는겁니까?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