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서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기인한 비난은…


마치 “너는 개신교를 믿고,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은 (일부던 아니던 간에)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욕을 먹어야하니까, (너가 민폐를 끼치지 않더라도) 욕을 먹어도 싸고, 너가 떳떳하다면 욕 먹어도 감수해라, 아니면 종교를 포기하던지”라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애드센스와 종교를 비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전체적인 포스팅 내용의 흐름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전체 집단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에는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떳떳하면 비난에도 아랑곳안하면 된다고 하시지만, 그런 일반화의 오류에 기인한 비난을 듣는 것이 결코 기분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애드센스를 달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듣지 않아도 될만한 비난을 몰아 받는 것을 제가 감수해야할 의무도, 다른 분들이 비난할 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거들을 싸잡아 펌로거라고 비난하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애드센스를 설치하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는 철없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애드센스를 설치하는 행동을 비난하면서 “애드센스를 설치한 것이 원죄이니 감수해라, 너가 아니면 됐잖아?” 식의 “아님 말고” 논리는, 뭐랄까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님 말고”로 넘어가지지 않는 것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별로 돈도 안되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볼 것이 있어 설치한 애드센스가 애물단지였군요. 허허.

너른호수

2004년부터 모 포털 사이트 알바로 시작한, 취미로 하던 웹질을 직업으로 만든 일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는 이메일 서비스 운영-기획자 출신 앱 PM(?). 현재 모 회사에서 앱 PM을 하고 있으나 메일쟁이로 지낸 15년에 치여 여전히 이메일이라면 일단 관심부터 쏟는 중. 버팔로이자 소원이자 드팩민이고, 혼자 여행 좋아하는 방랑자. 개발자 아님, 절대 아님,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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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nungumi 댓글:

    본인창에서 열리나봐요 ㅋㅋ
    종종 지식iN의 도움을 받고있는 처지라.. 나름 도움(?)이 될까 눌러보았는데.

  1. 2007-02-02

    애드센스관련 포스팅이나 커멘트는 여러이유로 자제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올블로고스피어가 애드센스관련 감정섞인 논쟁으로 치닫기에 제 생각을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1. 외국에서는 애드센스에 반감갖는 부류를 찾을수가 거의 없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엄밀히 좁히면 올블로고스피어)에서만 그러느냐? 국민성이냐?이런식의 반응을 보이는 애드센스 블로거들이 종종 보이는데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2. 2007-02-03

    ‘이윤이 사업의 전부라는 말은, 숨 쉬는 것이 삶이라는 것과 같은 뜻이다.’ – 톰 피터슨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이윤은 목적이 아니라, 부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은 컨텐츠를 작성하고 좋은 블로깅을 하면, 애드센스를 통한 이윤은 부가적으로 얻게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블로그입니다. 제가 공부하기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공부한 것을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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