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은 다녀왔습니다만.. 카메라를 가져가도 이노무의 귀차니즘 때문에 몇장 못 찍었습니다. -_-;
7월 25일, 아사쿠사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센쇼지(淺草寺 – 음독. 훈독으로는 아사쿠사)의 문, 카미나리몬(雷門).
카미나리몬을 통과하여 관광상점가를 지나, 호조몬(寶藏門)을 통과하면 나오는 아사쿠사 신사.
전설로는 건져올린 관음상(간논)을 모시는 신사라던데, 관리상의 이유로 정작 그 관음상은 찾아볼 수 없음.
(구라인거 아닌가 모르겠네)
신사 앞에 있는, 향 연기를 쐬면 운이 좋다는 곳. 향은 “사야함”. 고로 패스.
신사에 들어가기 앞서 입과 손을 씻는 곳. 절대 먹는 물 아님 -_-
꼬마아이 유카타가 이뻤…;; 알고보니 중국 아이.
신사 안. 철망 안의 “卍” 글자 앞이 관음상의 자리인데, 앞서 말했듯이 정작 그 관음상은 안 보임;;;
신사 천정에 그려져있는 천정화(畵).
신사와 신사 왼편의 팔각정 사이를 흐르는 물. 왜 청계천 생각이 나는지.
향로. 향이 담배꽁초 거꾸로 꽂아놓은 느낌이..;;
신사 옆에 있는 놀이시설. 자이로드롭?
경내 연못에 있던 고양이. 동행했던 사람 얘기로는 올때마다 저 자리에서 본다던데;;
사람 노려보는 꼬라지가 한 성깔하게 생겼음;
아사쿠사에서 출발하는 수상버스. 겁나 비쌈 -_-;
근두운? ;;;; (아사히 맥주 본사입니다. 근두운-_-은 맥주 거품, 본사 건물은 맥주가 담긴 맥주잔 모양)
투신자살 직전에 하품하는 사람들.. 이 아닌 동행인들. -_-;
역 근처에 있던 스시집.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관광 지역인지라 나름 다국어로 써놨는데, “어서오심시오”
얼렁뚱땅 사진기행기 – 아사쿠사편 끝. ( -_-)
아사쿠사 다녀오셨군요. 저 수상버스 타고 오다이바 가고 싶은데 기회가 안되어 아직 한번도 못타봤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타보고 싶다는…
한번 타 볼까? 하다가 그날은 오다이바 갈 일도 없었고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아마 다음에 가더라도 탈 일은 없을 듯 ;ㅁ;
저거 타고 가려고 아사쿠사까지 갔는데 매진이 되어서 빙 돌아가고 환승하는 멋 없는 배편 타는 바람에 일정이 1시간씩 밀렸다지요. 덕분에 오다이바에서는 후지테레비밖에 못 봤습니다 ㅡ.ㅡ
끌끌. 안그래도 매진이 잘 되는 거 같던데…
고생하셨음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