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나봅니다 – 상품권 사기 스팸
노트북을 반값에? 말도 안되죠.
설과 추석 등 민족 명절때마다 등장하는 “반값” 스패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2006년 추석 전에는 노트북, 상품권을 차례로 내놓더니, 이번에는 다시 노트북으로 돌아왔고, 인터넷 전화(070)가 아닌, 일반 전화로 연락처를 변경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반값에 공급한다는 저 말 자체가 사기고, 개소리니까 진지하게 고민하실 필요도, 갈등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웹메일로 들어왔다면 간단하게 스팸신고 혹은 Report Spam 하시면 되고, 메일 클라이언트로 들어왔다면 Spam 지정을 하시던가 가볍게 삭제해주세요. 🙂
가능하시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http://www.kisa.or.kr)에 설치되어있는 불법스팸대응센터(http://www.kisa.or.kr/kisa/spam/jsp/spam.jsp)쪽에 직접 신고하셔도 됩니다. 단 결과는 기대하지 마시구요.(-_-) 신고건에 대한 것은 아마 ‘발송자를 찾을 수 없어서 종결한다’는 식의 답변이 오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조사를 하니까, 이참에 이 자식을-_- 잡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 ‘김하나’ 씨가 잡현던데 (알고보니 남자였다죠) 혹시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이 스패머는 “사기”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스패머보다 더 악질이라고 봅니다. 완전 쌩양아치고, 잡히기만 하면 생계고 뭐고 고려해줄 필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든 잡아야겠는데, 벌써 반년 넘게 설치고 있는 자식이라 후딱 해결해야겠죠.
전 지금까지 한번인가 받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스팸문자를 받아서 신고해서 들어온 답변이 처음엔 발신지 추적불가였는데..
지금은 행정처분요청했다고 하는 답변이 많네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SMS 스팸은 상당히 많이 잡아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일에 비해서는 역사도 짧고, 발신자 위치 추적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도 있죠.
정말 사라지지도 않고 꾸준히 떠오르는군요…
몇해전 하프뭐시기하던 곳에서..
큰 문제가 일어났던 적이 생각나는군요..쩝..
당시 TV광고도 하고 초반에는 진짜 반값에 주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때 당한 사람들 주위에서도 많았는데….
이런 스팸메일에는 그렇게까지 당할 분들이 안 나왔으면 좋겠군요..
싸면 끌리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겠죠…
그래도 도저히 상식적인 가격이 아닌데 넘어가는 것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도저히 상식적인 가격이 아니니까 끌리는 것이겠지요.
방금 저놈하고 통화했습니다. 돈 입금시키면 바로 퀵으로 발송하겠다는데요…
직접 받으러 간다고 했더니만..너무 싼가격으로 팔아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누가 고발했다나요..
그래서 4시전까지 입금시키면 바로 퀵으로 보내겠답니다..이번엔 핸드폰이네요..
010-9976-3784 ㅎㅎㅎㅎ
허허 직접 통화도 해보셨군요.
맨날 저런 타령입니다. 퀵으로 보낼테니 입금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