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차이로 입사하고, 나이도 1살 차이, 만 3년간 같이 일하던 동료가 오늘 퇴사했습니다.
‘치사하게 혼자 가냐’라고 타박도 했었고, 기분도 우울하네요.
‘치사하게 혼자 가냐’라고 타박도 했었고, 기분도 우울하네요.
십수년간을 같이 일한 동료를 떠나보내는 분들의 심정이 어떤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거리만 잔뜩 안겨주고 갔지만,
뭐, 그 양반이라면 어디 가서도 잘하겠죠 뭐.
이런게 두려워서 이직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회사를 퇴직할 때는 누가 이렇게 아쉬워나 해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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