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대시보드 내의 마이이올린의 특정 글을 클릭하니 10개의 악성코드 치료를 가장한 악성코드가 설치된 블로그로 접근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이올린에서 신고하려니까 각 포스트 단위로만 신고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더군요. 즉, 블로그 자체가 어뷰징 블로그일 경우 전체를 신고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채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고 자체만으로 해당 블로그나 사이트에 운영자의 검증없이 페널티가 부여되는 시스템은 안되겠지만, 적어도 한두 포스트가 아닌, 사이트나 블로그 자체가 문제가 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이 없는 듯 하여, 하는수없이 포스팅 작성 후 티스토리 리포트 블로그에 트랙백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신고자의 신원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 신고 자체를 꺼리게 하는 역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차라리 이메일이나, 신고 폼을 마련하여 어뷰징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지금은 신고가 제법 들어갔는지 이올린 탑페이지(http://www.eolin.com/)에서는 빠졌는데, 최근 인기포스트나, 티스토리내 마이이올린에서는 여전히 노출되고 있고, 해당 블로그도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