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난 기사는 포털서 못 본다 [한국일보 2007-06-20 16:12]
새로 제정된 ‘콘텐츠 이용규칙’은 디지털뉴스를 제공받는 포털업체들의 뉴스 저장기간을 7일 이내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토록 규정, 포털 이용자들이 7일이 경과한 기사는 검색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소위 말하는 언론사닷컴이 ①검색 기능 보완, ②DB 구축부터 제대로 하는게 우선 순위라고 생각합니다만. 언론사닷컴 들어가서 기사 검색할 때 제대로 찾은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KINDS가 보완을 한다 하더라도 KINDS에서도 안 보이는 기사가 정작 포털 뉴스에서 발견되는게 드문 일도 아닙니다.
역대 경기기록 신주단지 모시듯 창고 깊숙이 봉인해둔 KBO 같은 행동을 해서 남는게 뭐가 있습니까? News Archive 꽁꽁 숨겨놨다가, 나중에 엿 바꿔 먹으려나 봅니다. 언론사닷컴들이 소홀히 한 DB 구축에 대한 하나의 보완재로써의 역할도 포털 뉴스가 일정 부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참, 광고 수익 빨아먹으려고 혈안이 되어도 보통이 아니군요.
또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이용자들이 포털사이트 내에서 기사를 블로그나 이메일로 퍼가거나 출력하는 등 무단으로 배포, 복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도록 포털 측에 요청했다.
그냥 온라인으로 뉴스 발행하는거 하지 마세요. 저작권 보호해야하는데 오프라인 신문만 발행하시지 뭣하라 온라인으로 뉴스 피딩합니까. 재밌네요, 정말 재밌어요.
Pingback: 좀비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