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이런 웃기는 일도 있었더랬죠.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3집 “발해를 꿈꾸며”를 발표했을 무렵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피식 소리 나올 정도로 어이없던 소문이었는데, 3집 “발해를 꿈꾸며”의 4번 트랙 “교실이데아”에서 보컬 안흥찬씨의 보컬 부분(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맬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을 거꾸로 틀면 악마의 메시지가 들린다는 소문이었죠. 바로 그 유명한 “피가 모자라” 파문입니다. 이렇게 음을 거꾸로 틀면 하나의 메시지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