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가 처참하게 안나옵니다

다만, 호언장담한대로, 사파리의 브라우징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영문 페이지를 브라우징할 때는 사파라의 속도가 엄청나군요. 텍스트 렌더링하는 방식도 사뭇 다르기 때문에 색다르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점은 일단 “한국어를 제대로 표현한 이후에나” 드러날 것들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법한 곳에서 만들어낸 브라우저라도 다국어 지원이 잘 안되는 브라우저는 거의 못 봤습니다만, 그 이름도 맛깔스러운 애플에서 이런 제품을 내놓았다니 당혹스럽기 짝이 없군요. -_-;
여튼 다운로드해보실 분은 http://www.apple.com/safari 로 가셔서 Download Beta Now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선택 옵션 중 가장 위에 있고 디폴트로 선택되어있는 옵션이 Safari+QuickTime for Windows XP or Vista입니다(이 사람들 정말 퀵타임 여기저기 묶어대는 것에 대해 환멸감까지 느끼게 하는군요). 두번째 옵션이 퀵타임이 없는 Safari for Windows XP or Vista니 이거 선택하시고 Download Safari 3 Beta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Virtual PC의 영문 Windows XP를 설치해둔게 있어 거기서 한번 띄워봤습니다. 역시 기본 로케일이 영어(미국)이면 아무 문제없이 2바이트 문자가 보입니다. 한국어판에서는 제어판 > 국가 및 언어옵션 > 고급탭에서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언어 버전과 일치하는 언어를 선택하십시오(S)”를 “영어”로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즉, 이 말은 Safari for Windows가 유니코드로 프로그래밍된 녀석이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스크린샷 몇장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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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운받아보려 했는데 처참하군요 =_=;
한글판 나올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네. 당분간은 쓸만한 녀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체적인 안정성도 무지하게 떨어집니다.
일본어 윈도우 쓰는 어떤 분은 한국어는 나오고 일본어가 안 나오신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ㅡ.ㅡ 저렇게 만들기가 더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2바이트 문자 처리하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나보군요. =_=
그래도 사파리가 윈도우용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에 기대를 해봅니다.
사파리 한번 써보고 싶었거든요. +_+
써보고는 싶었으나 이런 알파판스러운 녀석을 원했던 건 아니였어요.. 털썩
브라우저를 사용자 구미에 맞게..
별 어려움 없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면..
전 그걸 쓰고 싶어요.. 사실 제가 원하는 정도의 브라우저가
없기때문에 다 그게 그것같아요..
뭐 100% 만족스러운 Application이란 존재할 수 없으니…
맥용은 많이 나아졌군요.
레오파드 때 좀더 발전되면 좋겠네요.
네, 맥용은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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