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픈한다고 하고는 퇴근할때까지 잠잠하던 네띠앙이 오픈되었습니다. 연기한 오픈 일정도 빠듯했던지 겨우겨우 일정에 맞춘 듯 합니다.
새로운 네띠앙 사이트는 기존 서비스 CI는 그대로 가져가되, 이게 공식 서비스인지 티저 서비스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기존 포털 사이트의 레이아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름 이런 레이아웃도 참신하긴 하군요. 이대로 계속 갈껀지 아니면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개편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새로운 네띠앙은 기존 포털 서비스 – 메일, 마이홈 등 – 를 유지하면서 예전 페이저(삐삐) 호출 부호였던 015를 UMS(통합메시지 서비스) 서비스로 새롭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최초 로그인 시 회원 정보 확인을 한 차례 하고, 015 서비스 신청(1달 무료 – 선택가능) 과정까지 거치면 정상적으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화면은 파란 색을 기조로 구성하셨으며, 레이아웃의 일관성은 썩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메일 서비스도 우선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이제 서비스를 막 오픈해서 그런지 광고가 없습니다(…). 약 10만명 분의 메일 데이터를 날렸다고 했는데, 제 메일에 들어가니까 예전 메일이 스팸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고 대략 안심은 했습니다. 메일 용량은 50메가, 전체적으로 보니까 네띠앙컨시어지그룹의 옛 이름인 아레오 포털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다 붙였군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만 했고, 예전 네띠앙 메일 시스템이 아닙니다.
사이트 전반적인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탑 로그인 박스에 붙어있는 서비스 아이콘이 각 페이지마다 붙어다니기도 합니다;;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여주는 듯 한데, 로그인 박스에 붙어있는 걸 급하게 붙이다보니 서비스 페이지에 이상한 모양으로 들어간 듯 하고 곧 변경될 것 같습니다. -_-)a
단적으로 얘기해서, 기존 아레오닷컴(http://www.arreo.com) 서비스에 네띠앙 메일/주소록과 마이웹 서비스을 그냥 합쳐놓은 느낌이 강합니다. 예전 네띠앙이 아닌 느낌이 들어 왠지 낯설군요;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수고하셔야겠지만;;
그랬군요. 네띠앙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포스팅하셨내요. 네띠앙을 인수한 회사가 아레오인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개선해야할 점이 저 또한 많아 보이더군요. 뭐 더 낳아지겠지요.
맞트랙백 걸고 갑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
Pingback: LEEGH.COM
네띠앙이 드디어 다시 오픈했다고 하네요. 아이디 찾기, 메일 복구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http://www.netian.com
오.. 부활했군요..
이건 부활인지 뭔지.. 솔직히 좀 찜찜함;
Pingback: 컴ⓣing의 주절거림
K모바일뉴스 김은미 입니다.
내일오전 (9월 10일 월)이글이 저희 사이트에 포스팅됩니다.
확인해보시고
지적사항있으시면 연락주세요(news@kmobile.co.kr)
글 정말 감사합니다~
네에. 매번 감사합니다. ^^
제친구가 메세지 서비스 가입하고
학교에서 홍보하던데
월 3천이라고 하네요.
하루만에 가입자가 얼마나 될련지는 몰라도
다시는 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뭐 이번에는 괜찮겠죠.. ^^;
가입일 :1998-10-23
나우 쓰다가.. 인터넷이라는 거에 관심을 가지고 뒤적거리다 홈페이지 만든다고 가입한 첫 서비스인것 같네요. 그 동안 잊고 지냈는데 반갑네요..
서로간에 뭐 해준건 없지만(-_-) 친구 다시 만난 느낌-_-
왠지 반가운 그 느낌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