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새벽에 귀 대접 계획

1. 예전에 극동음향에서 내수 제품은 죽어도 수리 못해준다고 뻗대는 통에 일본 가서 수리 1회(그물망 및 고무링 탈출), 부평 프론티어 가서 수리 1회(잭 부분 단선)씩을 거쳤으나 다시 단선된 통에 거의 포기하고 방치해뒀던 오디오 테크니카 ATH-CM700Ti.. 처음으로 10만원 넘는 가격(정확하게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13.800엔) 주고 산 녀석이라 그래도 버리진 못하고 방치해놨는데.. 2011년부터 공식 수입상인 극동음향에서 내수 제품도 수리해주기로 했습니다. 유상이지만, 그래도 단종된 제품인데다가 재고 판매하는 것도 17~18만원씩 하는 것 생각해보면 뭐… 2006년에 산 녀석이니 5년이나 지났네요. 환율 쌀 때 산 거니 그나마 위로랄까.

– 정품 등록비 48,000원
– 수리비용 15,000원

합이 63,000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신품 사는 것보다는 낫고… 사실 새로 CM707이 나왔다길래 그걸 한번 알아보다가 영 평이 좋은 쪽은 아닌지라 일단 수리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2. 집 PC용 5.1채널 스피커 우측 후방 위성 유닛이 사망하신 듯. 이건 선만 잘 해보면 가능할 것도 한데 귀찮기도 귀찮고 또 선 문제가 아니면 어차피 사야하는지라 신품 알아보는 중. 로지텍 G51과 크리에이티브 인스파이어 T6160 정도로 알아보는데 어떨런지.

3. 스피커 알아보다가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꽃게는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라며 사블을 다시 보고 있는데.. 가격대가 애매모호해졌군요. X-Fi Audio는 다른 X-Fi와는 APU가 다르고, 그 바로 윗 내장 모델은 X-Fi Titanium으로 가격은 3배차. –_-; 외장까지 끼워넣으면 X-Fi Surround 정도로 대충 중간 값보다 약간 더 나오는 편인데.. 스피커를 바꾸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 것도 같아서 그냥 꽃게를 써야하나 싶긴 합니다. 스피커를 바꾸고 나서 성에 덜 차면 추가하던지 해야겠네염.

 

몇달전에 3일 간격으로 양쪽 귓구멍 각각에 벌레 한마리씩 침투하신 이후(물론 바로 이비인후과에의 방문이 필요했지만) 귓구멍이 미쳤는지, 아니면 아이폰과 AKG K315가 나란히 미쳤는지, 아니면 요즘 음원들 품질이 거지 같은 것인지.. 영 음악들이 듣기 불편해서(심지어 찍찍 찢어지는 소리마저 들리니) 황금귀도 아닌 주제에 귀만 예민해져서 큰 일 입니다. 요즘 가뜩이나 사고 싶은 게 많아서 죽겠는데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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