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7에서 발표된 아이리버 2007 라인업이 저번에 발표된 것이 끝이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컨셉 제품인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S10에서 분화된 모델인 느낌도 드네요.
애플은 오늘 새벽 맥월드 2007에서 iPhone을 발표함으로써 휴대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아이리버는 시계형 모델을 CES에서 발표한 듯 합니다. 바로 iriver select 입니다. 역시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아이리버 CES 2007 페이지.시계줄(?) 부분이 일종의 커넥터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줄길이 조정이 안되면 저처럼 팔목 굵은 사람은 포기해야합.. 쿨럭.
유닛만도 분리가 가능하고, 분리하면 N10/11 느낌이 나는군요. 동영상을 캡쳐할 수 없어서 못 올리는데,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보면 D-클릭이 지원됩니다.
손목에 착용한 모습. 조금 두텁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시계형 제품에 이어폰을 주렁주렁 달 수 없을테니 냥이님 말씀대로 블루투스 내장형이 아닌가 싶습니다(유닛을 분리한 사진을 보니 이어폰 단자도 달려있습니다). 아, 지금보니까 유닛 하단 부분에 블루투스 로고가 있군요; 그렇다면 배터리 문제가 걸리겠는데.. 실제 판매될때 어떻게 해결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컨셉 제품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 유닛2의 리모트 컨트롤러 설명에 [접이식 컨트롤러]라고 써있길래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리모트 컨트롤러가 아래처럼 펼쳐지는 듯 합니다. 키보드 내장이군요. 유닛2에 더 끌리게 되었습니다. -ㅁ-;
다만 단자가 조금 많이 부족한 듯?
이 사진과 다른 곳에서 본 후면 포트부 사진으로 봐서는,
입력부 : 스테레오 오디오 입력(L/R), AV입력(L/R/V), LAN(RJ-45), 전화선(RJ-11/모뎀), HDMI, CABLE, Optical
출력부 : 스테레오 오디오 출력(L/R), AV출력(L/R/V)
정도에 그칠 것 같습니다. PC와의 직접 연결은 염두에 두지 않은 듯 DVI도 없고, S-VIDEO 인풋도 없군요. 직접 보고 아이리버 쪽에서 밝히는 컨셉 설명 정도가 있으면 확실해질 듯 하네요.
가장 가까운 전시회는 한국정보통신대전(http://www.kisexpo.co.kr/2007/info/info.asp) 이군요. 4월까지 기다려야하나…
# Mplayer의 작동 인터페이스는 이전 포스트에서 N.S.Dolti 군이 얘기한 것처럼 귀(?) 부분을 조작하는 것입니다.
이젠 정말 디자인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아무리.. 내공이 깊은 프로그래머도..
디자인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안 좋다면 외면당하겠죠.
요즘 절감하고 있습니다. ;ㅁ;
역시 저 녀석은 인터페이스가 뻔했어요..ㅡ.,ㅡ; 근데 정수리에 이어폰을 푹? 오호?
그르킨 해. (-_-
정수리에 이어폰, 엉덩이(-_-)에 USB 케이블인듯? ;;;
오오 시계형이라.. 괜찮네요
한국정보통신대전이라.. 올해는 잊지말고 다녀와봐야겠군요.
그전에라도 다른 전시회 같은 곳에서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쇼케이스같은거 안하려나 모르겠어요;
오호..상상만 했던 것들이
점점 상품성까지 가미해서 나오는군요…
좀만 더 가다듬는다면 꽤 지름신이 유혹하겠습니다;;
아이리버가 작심하고 덤비는 것 같습니다.
올해 MP3 시장 재밌을 듯 해요-
CES 2007에 갔으나 아이리버 부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옆 호텔에서 했다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