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지니아 공대 경찰의 발표가 나왔군요. (링크)
Norris Hall gunman identified; ballistics match at both crime scenes
Posted 9:15 a.m., April 17, 2007
Posted 9:15 a.m., April 17, 2007
The Virginia Tech Police Department has confirmed the identification of the gunman responsible for the multiple fatalities at Norris Hall on the Virginia Tech campus Monday, April 16, 2007.
The individual has been identified as Cho Seung-Hui, 23. Cho was enrolled as an undergraduate student in his senior year as an English major at Virginia Tech. Cho, a South Korean native, was in the U.S. as a resident alien with a residence established in Centerville, Va. Cho was living on campus in Harper Residence Hall.
A 9-milimeter handgun and 22-caliber handgun were recovered from Norris Hall. Ballistic tests on the evidence seized from the Norris Hall and the West Ambler Johnston Residence Hall scenes were conducted at the U.S. 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 (ATF) lab in Maryland. Lab results confirmed that one of the two weapons seized in Norris Hall was used in both shootings.
“At this time, the evidence does not conclusively identify Cho Seung-Hui as the gunman at both locations,” said Colonel W. Steven Flaherty, Superintendent of the Virginia State Police. “With this newfound ballistics evidence, we are now able to proceed to the next level of this complex investigation.”
State, local and federal investigators spent the night collecting, processing and analyzing evidence from within Norris Hall. The deceased were recovered from at least four classrooms on the second floor and a stairwell of Norris Hall. The gunman, who took his life, was discovered by police in a classroom among the victims.
All of the deceased have been transported to the Medical Examiner’s Office in Roanoke for examination and identification.
The names of the 32 deceased students and faculty will be released once all victims are positively identified and next of kin notified.
The Virginia Tech Police Department, Blacksburg Police Department, Montgomery County Sheriff’s Office, Virginia State Police, FBI, ATF and multiple other state and local agencies are all involved in the ongoing investigation at both Norris Hall and West Ambler Johnston Hall.
요약하자면,
버지니아 공대 경찰은 여러 기관의 확인을 통해 총기난사사건 용의자를 확인. 사건 장소 두군데(노리스 홀,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 홀)의 탄흔이 일치하고, 범행에 쓰인 총기는 9mm Glock 19 반자동피스톨/22mm Walther P-22 캘리버 등 총 2정.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영주권자 조승휘희(23). 다만 조승휘희씨가 두곳 모두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는 아직 미확인. 범인은 사건 직후 자살. 희생자들은 현재 부검을 위해 검시소로 이송된 상태. 32명의 희생자 이름은 모든 희생자가 완전히 식별되고 일가친척에 통보된 이후 발표될 예정.
Glock 19 반자동 피스톨 (Wikipedia / Glock Technical Data) – 탄창 1개당 15발 장탄(표준) 17,19,33발(옵션)
Walther P-22 반자동 .22 caliber (Wikipedia / Walther Technical Data) – 탄창 1개당 10발 장탄
현재 버지니아 공대 경찰, 블랙스버그 경찰,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버지니아 주경찰, FBI, ATF(미연방 알콜, 담배, 무기 및 폭발물 전담국)과 복수(multiple)의 기관이 밤새 노리스홀내에서 증거 수집, 처리 및 분석을 했으며, 현재도 조사 진행중.
2. 한국에선 벌써 싸이 뒤지고 있습니다.
뉴스 발표 나오자마자, 개떼네티즌들이 싸이월드 접속 후, 이름과 생년으로 검색해서 방명록 테러중. 싸이 검색으로 나온 두 사람 모두 아무 관계없고, 뒤늦게 알아챈 사람들이 비공개로 돌리라고 조언(?) 중. 벌써 자살했다는데 방명록에 저주 퍼부어서 어쩔껀지 모르겠군요. 후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총기 규제에 떨떠름하게 반응하던 부시가 어떻게 생각할런지.
그와중에 미국총기협회(NRA), 공화당 우파 이 색히들은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총기 소유를 더 자유롭게 해야한다는 이런 개나리 똘추같은 소리나 하고 자빠졌습니다. 이뭐병.
크흠, 범인들이 총기 들고 설치니 일반 사람들도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자기방어해야 된다고 말한 건가요?
그렇다네요. NRA는 알아주는 또라이 집단이죠.
정말 무서운 세상…
무섭지 무서워…
에휴-_-; 이걸로 또 떡밥 크게 물은 현지 언론들의 화려한 언변술로 정작 총기 규제에 관한 담론이나 사건이 벌어진 2시간 동안 사건을 막기 위한 조치가 미비했다는 사실이 묻히는 거 보면 제가 다 답답할꺼 같습니다. 발표나기 전에도 벌써 무슨 헐리우드 영화나 특수효과 같은 것들과 비교 분석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엔터질을 했다고 하네요. 개인의 범죄는 그걸로 그 사람의 잘못이겠지만 그걸로 해서 근본적인 리스크를 자연스레 덮는건… -_-;
진실을 덮는 건, 어쩌면 미국 정보·수사기관, 그리고 언론의 장기이자 특기죠… 첫번째 사건 발생한 후 대응 조치가 미흡, 아니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고 하네요. 그 책임은 누가 질런지..
외국 포럼에서는 범인의 myspace 주소가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차이 없군요. 그런 면으로는…
9미리는 글럭이라고 합니다.
쓸데없이 궁금한점. 글럭 연사형이었을까요? -_;;
글록이었군요. 흐음.
하나하나 발표가 되긴 하네요…
총으로 거한자, 총으로 망한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괜히 쓸데없이 총기에 관심가지고 있는 미고자라드 (..)
한자루는 글럭19, 한자루는 왈터 P-22라내요.
이 모든게 위키에.. 집단지성의 힘이란..;
http://en.wikipedia.org/wiki/Virginia_Tech_massacre
저도 방금 봤습니다. 위키피디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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