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일상에서

칠성사이다에 낚였습니다. -_-

오늘 사무실에서 목이 말라서 사무실 내에 있는 롯데칠성 자판기에서 칠성 사이다캔(250ml)을 600원 주고 뽑았더랩니다. 근데 이 녀석이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부드러운 겁니다. 무슨 깃털처럼 조용히 미끄러져 내려오더군요. -_-; 들어보니, 이게 제가 알고 있는 그 사이다캔의 무게가 아닌 겁니다. 250ml이니까, 사이다의 비중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캔무게를 합쳐서 최소 250g은 되어야하는데 이 깃털같은 가벼움이라니. 거기에 여전히 뜯어지지 않은 캔따개! (사진은 폰카로… Read More »

진달래꽃

5년하고도 4개월 전, 이별이 확정되던 그 순간. 그 사람에게 저런 메일을 정말 보냈었더랩니다. 얼마 살지 않은 생이지만, 죽을때까지 후회할 그 메일을 말이죠. 지금은 어느 메일 박스에도 남아있지 않은 그 메일이지만, 그때 썼던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제 뇌속에 비수처럼 꽂혀있어, 뺄래도 뺄 수 없는 가시처럼, 가끔, 아주 가끔씩 절 아프게 합니다. 더더욱 절 아프게 하는 건, 그 메일에 답장한… Read More »

예비군 훈련 종료

오늘 향방작계 후반기 교육을 방금 마침으로써, 실질적인 예비군 훈련이 모두 끝났습니다. 사실 예비군 타이틀을 달고 있는 건 아직 2년이 남았지만, 7, 8년차야 모여서 훈련(?)하는 건 없고 소집점검 정도니까요.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M16의 총구에서 나는 화약냄새+총열냄새가 꽤나 좋았습니다;;; 이제 그 냄새-_-도, 귀가 찢어져라 울려대는 사격 소리도 들을 수 없겠네요(통신병과 → 부관병과였습니다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전투병과가 제격?… Read More »

세계 최강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송파구 향군회관 앞에 붙어있는 현수막입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세계 최강이었군요. -_-)a 하긴, 한미연합사령부가 있으니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이 반쪽이죠. 육군 우월주의 즐.

그냥저냥

그냥 조용히 살기로 했습니다. 1:600이니 게임이 되나요- 앞으로 많은 소리 관련 포스팅은, 특히 공격적인 포스팅은 안하겠습니다. 그쪽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표현 방법이 좀 그래서 그렇지 맞는 소리고, 저도 생각이 많이 짧았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전 무엇이 되었던 간에(설령 그게 우리회사던 말던) 말이 안되고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글을 쓸 뿐인데, 요즘 그 동네 회사가 그냥 눈에 자주… Read More »

아놔 포스트 날렸… orz

한 20분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이놈의 Laser Mouse 5000의 사이드 버튼을 잘못 건디는 바람에 날려먹었습니다. 아놔… 완전 좌절입니다. orz 나름 열심히 글도 쓰고 이미지도 붙이고 음악도 하나 걸고 있었는데… 엉엉

설기현 선수, 미안해요.

저야 설기현 선수가 그 때 당시 ‘역주행’을 하던 것이 필드에서 뛰던 선수의 판단이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 하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그 때 이후 설기현이라는 이름만 접하게 되면 역주행부터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 이게 다 네이버 탑에서 뉴스 섹션 편집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_-^

MBTI 테스트 – ISTJ

회사컴 즐겨찾기를 정리하다가 북마크해놓은게 페이지가 사라져서 다시 해봤습니다. 물론 여전히 결과는 같더군요. -_- 그 성격 어디가나.. ISTJ입니다. 물론 제대로 테스트를 해봐야 명확한 것이겠지만(지금 웹상에 떠도는 건 뭐랄까 맛보기판 같은거인까요), 큰 줄기가 다르진 않을 듯 합니다. ■ 요약 신중하고 조용하며 집중력이 강하고 매사에 철저하며 사리분별력이 뛰어나다. ■ 성격 실제 사실에 대하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며 일 처리에 있어서도 신중하며 책임감이… Read More »